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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

작성자
pillsang
작성일
2022-01-26 03:21
조회
322

데이터 분석 솔루션 도입 시 최대 3억원 지원


인공지능 전문기업 (주)필상(대표 강필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데이터 분석, AI 모델 개발이 가능한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총 예산 규모 980억 원을 편성해 AI 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과제당 최대 3억 원 한도가 지원되며 수요기업 중 청년 기업은 90%, 중소·벤처 기업은 80%, 중견기업은 70%의 정부 지원을 받아 바우처 형태로 원하는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수요기업에는 단기간 내 최적의 AI를 도입하도록 지원하고, 공급기업에게는 개발한 AI 솔루션과 서비스의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필상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해당 도메인에 맞춤형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 수요기업들의 인공지능 모델 적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필상의 관계자는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서 자사의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 혹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떻게 분석해야될지 힘들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기업에게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필상은 2021년 7월 1일에 창업하고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는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AI 전문기업이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인건비, 기자재비, 멘토링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주)필상은 보이스피싱의 필수요소인 스미싱 공격을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올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고, 정형화하기 힘든 도메인들에 대한 AI 모델링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생성 및 적용까지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금까지 스미싱 탐지는 의심되는 URL이 보안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리스트에 존재해야만 판단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리스트에 없는 새로 만들어진 악성 URL은 기존의 리스트에 업데이트되기 전까지는 탐지가 불가능했다. 또한 URL 서버가 주로 대만, 미국, 홍콩 등 해외에 있어 추적이 어렵고 주소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어서 URL 차단에도 한계가 있었다. 정부에서도 ‘문자 속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URL를 클릭하지 않을 것’과 같은 경고 외에는 뚜렷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싹다잡아’는 수신메시지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는 순간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실시간 스미싱 탐지가 가능해 스미싱 공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탐지 정확도 검증 과정에서 국내 경쟁제품의 스미싱 탐지정확도는 37.6%에 불과했고, 싹다잡아는 세계최고의 보안회사인 러시아의 Kaspersky 보다 높은 95.8%의 탐지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는 초기단계의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한 결과이며, 인공지능 모델 고도화를 통해 더 높은 정확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탐지정확도도 높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싹다잡아는 리스트 기반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로인해 싹다잡아는 기존의 리스트 기반의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취약점들을 모두 개선한 유일한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다.

 

(주)필상은 경력 13년의 베테랑 IT 보안 전문가 강필상 대표를 포함한 3명의 스미싱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2021년 7월에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여러 지원을 받으며 설립 3개월 만에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IP디딤돌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보안 특허를 국내 2건, 해외 1건을 출원하며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가고 있다.

 

강 대표는 이전 회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의 인공지능 보안관제 도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이 있으며, 실시간으로 새로운 공격이 발생하고 패턴도 무한대에 가까운 보안 산업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강 대표는 다양한 도메인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보안 분야처럼 정형화하기 힘든 다른 분야들에 대한 인공지능 모델개발 컨설팅도 지원한다.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이외에도 인공지능 모델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분석, 모델 생성까지 도와주는 것이다.

㈜필상의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모르고 있다. 금융, 마케팅, 유통, 물류, 제조 등 전 분야 내 다양한 영역에 ㈜필상의 AI 솔루션을 적용하여 업무 효율성과 비용 절감 등의 사업 성과를 달성하는 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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